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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보는 눈
글쓴이: 관리자
조회: 456
등록시간: 2018-02-14 16:51:02

제목 : 진실을 보는 눈

글/그림 : 바브 로젠스톡 글, 제라드 뒤부아 그림

번역 : 김배경

출판사 : 책속 물고기

발행일 : 2017. 7. 5

서평 : 최예린(남서울대학교)

 

  

「진실을 보는 눈」은 기록하는 여성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에 관한 논픽션 인물 그림책이다. 그림책 표지를 보면 오른쪽에 한 여성이 앞을 응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기 속 사진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 독자로 하여금 이 사람은 과연 어떤 사진을 보는 것일까라는 궁금함을 일으킨다. 왼쪽에는 빨간 큰 글씨로 「진실을 보는 눈」이라고 제목이 쓰여 있고, 위쪽에는 검은색 필름 모양 안에 하얀색 글씨로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이라고 쓰여 있다. 표지를 넘기면 주황색 바탕에 무수히 많은 동그라미와 사진기를 볼 수 있고 이 장면은 책의 마지막 장면에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음 속표지(inside title page)에는 누군가 검은색 천을 둘러싼 채 사진기 안에 들어가 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표지부터 속표지까지 일관되게 이 책은 사진작가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주인공 도로시아는 미국 뉴저지에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큰 병에 걸리면서 소아마비가 된다. 도로시아는 사람들 앞에 나타나기보다 보이지 않는 사람이 되기로 한다. 보이지 않는 사람처럼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잘 관찰할 수 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 도로시아는 낮고 비천한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낸다. 이 책의 특징은 글 부분에서 작가가 독자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텍스트를 빨간색과 다른 글자체로 강조하고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 부분에 도로시아 랭이 찍은 실제 사진이 나온다. 이주민 어머니, 흑인 아이들, 노예, 목화 따는 일꾼 등 세상이 등 돌린 사람들의 실제 사진이 나온다. 「진실을 보는 눈」 그림책에서는 도로시아 랭이 찍은 인물 사진은 독자에게 사진이라는 매체가 주는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는 인생을 살다보면 인기 있고, 유명한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주인공 도로시아는 오히려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배고픈 사람들, 집 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그녀의 사진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이 책의 우수성은 독자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신체적 어려움과 시대적으로 여성이 사진작가가 되는 것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을 통하여 삶의 소망과 도전을 받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아동독자 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다음은 책에 나온 도로시아 랭의 인터뷰 내용이다.    

 

  “무엇을 찍을지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찍을지가 더 중요하지요. 마음과 생각을 담아야지만 살아 숨 쉬는 사진이 된답니다”

 

 

 「진실을 보는 눈」은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인 바브 로젠스톡이 글을 썼다. 그녀는 칸딘스키의 어린 시절에 관한 「소리 나는 물감 상자」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국내에도 출판되었다. 그림은 프랑스 화가인 제라드 뒤부아가 그렸으며, 그는 2013년에 마르셀 마르소: 말없는 배우(Monsieur Marceau: Actor without Words) 작품으로 오르비스 픽투스 상을 받았다. 이처럼 글과 시각적인 이미지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하여 「진실을 보는 눈」은 도로시아 랭의 삶을 잘 묘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영유아들과 생활 도구 주제에서 사진기를 탐구하거나 우리 동네 주제일 때 다양한 직업 관련 활동을 할 때에도 이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첨부파일 : 진실을 보는 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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